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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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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앞쪽 통증(총정리)

등록일2018-11-04

본문

무릎 통증은 크게

내측, 외측, 전면, 후면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앞무릎 통증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릎의 겉 구조물을 살펴보면

슬개골(Patella), 슬개건(Patella ligament), 대퇴사두근(Quadriceps femoris), 대퇴사두근건(Quadriceps tendon), 내측슬개지대(Medial retinaculum), 외측슬개지대(Lateral retinaculum)로 구성됩니다.

관절강 안으로 들어가면

내측반월판연골(Medial meniscus), 외측반월판연골(Lateral meniscus), 전십자인대(Anterior cruciate ligment),

반월판 연골과 경골을 연결해 주는 관상인대(Coronary ligment)가 있습니다.

그럼 통증 부위에 따라 원인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번: 슬개골 연골 연화증(Patella chondromalacia), 관절염(Arthritis), 점액낭염(Bursitis), 슬개골골절(Patella fracture)

2번: 오스굿슐레터병(Osgood-Schlatter Disease)

3번: 대퇴사두근건염(Knee quadriceps tendinosis)

4번: 관상인대염좌(Coronary ligment sprain), 반월판연골손상(Meniscus injury)

5번: 슬개건염(Patellar tendinitis)

앞무릎 전체 통증: 대퇴신경 포착(Femoral nerve entrapment)

1번: 슬개골 연골 연화증(Patella chondromalacia), 관절염(Arthritis), 점액낭염(Bursitis), 슬개골골절(Patella fracture)

슬개골 연골 연화증(Patella chondromalacia)

슬개골은 무릎 굴곡, 신전에 따라 상하로 대퇴의 움푹 들어간 관절면을 따라 매끄럽게 이동하는데, 어떠한 이유로 슬개골 뒷쪽의 관절면이 손상된 것을 슬개골 연골연화증이라고 합니다.

무릎을 심하게 부딪쳤거나 골절, 탈구와 같은 외상에 의하거나

외상이 없다 하더라도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해서 관절면이 손상되어 발병합니다.

활동량이 많은 젊은 연령층에서 잘 생기죠.

또는 부정렬 증후군으로 골반이 전방회전되면 기능적 장족이 되고

무릎의 Q각은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슬개골은 외측으로 밀리게 되고

정상적인 관절면 외측으로 이동을 하다보니

관절면의 마찰이 증가하여 발병하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다른 지면을 활용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치료: 슬개골의 압박을 줄어주도록 대퇴신경과 대퇴사두근의 긴장을 풀어주고, 부정렬이 있을 때에는 추나교정을 합니다.

관절염(Arthritis)

관절염은 퇴행성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외상후 퇴행성관절염으로 구분됩니다.

관절염으로 붓기가 심한 경우에는 양방처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부분은 제 능력으로는 아직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다만 관절염으로 진단을 받은 뒤

무릎에 통증만 생기면 관절염 때문이라고 생각하시거나,

사진 찍어보고 관절간격이 좁아져 있으면

통증에 대해 섬세하게 살펴보지 않고 관절염으로 진단을 내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통증은 관절염으로 인해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설사 관절간격이 좁아져 있다 해도 붓기가 심하지 않으면

다른 원인으로 인해 통증이 나타났을 경우가 많습니다.

얼마든지 통증 케어가 가능합니다.

치료: 통증의 주된 원인을 찾아 치료하게 됩니다. 대체적으로는 무릎 주변 신경 치료에 집중되고, 대퇴 사두근의 긴장을 풀어주도록 합니다.

점액낭염(Bursitis)

점액낭은 관절의 마찰을 줄여주기 위해 있는 물주머니 같은 구조물입니다.

무릎 주변에 여러개의 정액낭이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슬개골 위에 있는 점액낭이죠.

외상, 자극으로 인해 주로 생기며

무릎을 자주 꿇고 청소하는 성직자, 가정부에서 잘 발병합니다.

무릎이 붓고 열감을 느끼기 때문에

관절염과 혼동되기도 합니다.

슬개골골절(Patella fracture)

슬개골 골절도 슬개골 부위에 통증을 느낍니다.

강한 충격을 통해서 발병합니다.

이 부분은 정형외과 치료 영역이나

참고하시라고 올려 놓습니다.

2번: 오스굿슐레터병(Osgood-Schlatter Disease)

뼈가 빨리 자라는 시기에 슬개건과 경골의 부착 부위가 특히 약한데

반복적으로 슬개건이 당기는 힘을 받게 되면 이 힘줄이나 힘줄의 뼈 부착 부위에 염증이 생깁니다.

그 결과 경골 결절부위에 통증 및 부종이 생겨 정강뼈 위쪽의 앞부분이 툭 튀어나오고, 누르면 아프며, 운동을 한 뒤에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10~15세의 성장기 아이들에게 주로 발생하며, 특히 활동성이 많은 남자 아이들에게 주로 발병합니다.

치료; 약침과 침치료를 위주로 하되, 대퇴사두근에 긴장이 있으면 함께 치료합니다.

3번: 대퇴사두근건염(Knee quadriceps tendinosis)

대퇴사두근이 슬개골에 붙는 부위에 통증을 느낍니다.

무릎의 강한 신전과 굴곡을 반복하게 되는 운동선수들이나

쪼그려서 앉아서 작업을 많이 하는 분들에게도 나타납니다.

치료: 침, 약침으로 대퇴사두근 자체를 풀어줍니다. 혹은 대퇴신경 포착이 있는 경우에는 대요근이나 요추 2,3,4번 다열근 치료를 병행합니다.

4번: 관상인대염좌(Coronary ligment sprain), 반월판연골손상(Meniscus injury)

무릎 통증에서 간과하기 쉬우면서도 중요한 부위가 관상인대입니다.

무릎의 손상은 주로 회전력이 가해질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무릎 관절의 회전은 경골과 반월판연골 사이에서 일어나며

이 두 부분을 이어주는 인대가 관상인대입니다.

따라서 경골 윗면을 따라 촉진해서 압통이 있으면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이지요.

치료: 경골 윗면을 따라 압통점을 찾아서 침치료합니다.

[임상 프롤로테라피.이종진]을 보면

"힘의 전달: 무릎의 신전시 50%의 힘이 반월판연골에 전달되고, 90도 굴곡시에는 85%의 힘이 전달된다. 만약 반월상 연골의 15~34%를 제거하는 경우 제거하기 전보다 무릎에 걸리는 힘의 양이 350% 증가한다.

무릎의 굴곡시 반월판연골의 손상 위험이 높아지고, 반월판연골의 파열로 관절경을 이용한 제거술을 시행하는 경우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이 빨리 진행될 수 있다."라 합니다.

반월판연골 파열이

혈액 공급이 되는 외연에 있을 때에는

프롤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더 현명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5. 슬개건염(Patellar tendinitis)

농구나 배구 선수와 같이 점프를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 잘 생겨서

점퍼의 무릎(jumper's knee)라고 합니다.

반복적인 강한 수축으로 슬개골 바로 밑에 부위에 통증을 느끼게 되며

심한 경우에는 파열이 되기도 합니다.

일단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료: 침, 약침, 봉침치료를 병행합니다.

앞무릎 전체 통증: 대퇴신경포착(Femoral nerve entrapment)

아픈 부위를 가르켜 보라고 하면

정확한 부위를 가르키지 못하고 전체가 다 아프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임상 경험상 이런 경우는 대퇴신경의 포착이거나

중추신경의 과민화로 인한 요추 2,3,4번 레벨의 연관통으로 보여집니다.

처음 시작은 무릎 통증이었으나

오랜 시간 낫지 않고 반복적인 무리를 하면

전체적으로 다 아프다고 느끼게 됩니다.

이런 경우 대퇴신경의 척추레벨인 요추2,3,4번 다열근의 압통점을 확인하여 먼저 치료하게 됩니다.

그러면 최초 시작한 부위의 통증으로만 남게 되는 경우가 많죠.

또는 대요근에 의해 대퇴신경이 포착될 수 있습니다.

대퇴신경이 지배하는 대퇴사두근의 허혈성 통증이 나타나고

무릎 전체적으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그 외에 십자인대 파열도 있습니다.

운동하다가 뻑 소리가 나는 느낌이 들거나

통증이 심해지면서 붓고 관절 가동이 쉽지 않다면

MRI를 찍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젊은 사람은 나중에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기에

수술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부분은 제 치료 영역이 아니기에 부가적으로 설명드립니다.

각각의 자세한 부분은 차차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