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증이야기

달천한의원은 항상 환자분들께 최선을 다합니다.

무릎 내측 통증(총정리)

등록일2018-11-25

본문

무릎 내측 통증에 대해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릎 내측 통증의 원인

1. 내측 측부인대 염좌(Medial collateral ligament sprain), 파열(Tear)

2. 거위발 건염(Pes anserinus tendinitis), 점액낭염(Bursitis)

3. 내측 관상인대염좌(Medial coronary ligment sprain), 내측 반월판연골손상(Medial meniscus injury)

4. 대퇴신경(Femoral nerve)과 복재신경 포착(Saphenous nerve entrapment)

5. 요추 3,4번 추간판 탈출증

6. 반막양근(Semimembranosus)에 의한 경골신경 관절가지 포착(Tibial nerve articular branch entrapment)

각각의 질환에 대해서는 따로 자세히 언급하도록 하고

여기서는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1. 내측 측부인대 염좌(Medial collateral ligament sprain), 파열(Tear)

내측 측부인대는 대퇴 내측 상과와 경골 근위부 내측을 연결하여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케 합니다.

무릎의 비틀림이나 외반염좌가 가해지면 손상됩니다.

심하면 전방십자인대, 내측반월판연골 손상을 동반하기 쉽습니다.

보통 수술보다는 보존적 치료를 하게 됩니다.

'부정렬 증후군'으로 평상시 내측 측부인대에 과도한 압력이 주어진 경우

무리한 동작이 아님에도 쉽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이 부분은 '내측측부인대', '부정렬 증후군' 글에서 자세히 언급했습니다.)

2. 거위발 건염(Pes anserinus tendinitis), 점액낭염(Bursitis)

거위발(Pes Anserinus)은 무릎 안쪽에있는 영역으로 봉공근(sartorius), 박근(gracilis), 및 반건양근(semitendinosus)의 힘줄이 붙습니다. 이 힘줄 아래에는 힘줄과 뼈 사이의 마찰을 줄이는 데 중요한 점액낭이 있습니다.

거위발 점액낭염, 건염을 일으킬 수있는 요인은 다양합니다.

봉공근, 박근, 반건양근의 반복적인 사용과 관련된 활동과 스포츠로 인해 손상되죠.

대표적인 것이 많은 방향 변경이 필요한 달리기, 춤, 축구, 농구와 같은 스포츠 활동입니다.

또는 반복적으로 쪼그려 앉아서 일을 하거나, 골반의 부정렬, 부적절한 신발 등도 원인이 됩니다.

3. 내측 관상인대염좌(Medial coronary ligment sprain), 내측 반월판연골손상(Medial meniscus injury)

무릎 통증에서 간과하기 쉬우면서도 중요한 부위가 관상인대입니다.

무릎의 손상은 주로 회전력이 가해질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무릎 관절의 회전은 경골과 반월판연골 사이에서 일어나며

이 두 부분을 이어주는 인대가 관상인대입니다.

따라서 경골 윗면을 따라 촉진해서 압통이 있으면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이지요.

[임상 프롤로테라피.이종진]을 보면

"힘의 전달: 무릎의 신전시 50%의 힘이 반월판연골에 전달되고, 90도 굴곡시에는 85%의 힘이 전달된다. 만약 반월상 연골의 15~34%를 제거하는 경우 제거하기 전보다 무릎에 걸리는 힘의 양이 350% 증가한다.

무릎의 굴곡시 반월판연골의 손상 위험이 높아지고, 반월판연골의 파열로 관절경을 이용한 제거술을 시행하는 경우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이 빨리 진행될 수 있다."라 합니다.

반월판연골 파열이

혈액 공급이 되는 외연에 있을 때에는

수술이 아닌 보존적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더 현명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4. 대퇴신경(Femoral nerve)과 복재신경 포착(Saphenous nerve entrapment)

위에 언급한 질환은 조직의 손상이므로

그 조직이 위치한 부위에 압통이 심합니다.

그러나 신경은 특정한 부위보다는

무릎 내측 전체적으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무릎 내측은 대퇴신경이 지나는 곳으로

포착이 생기면 통증을 유발합니다.

포착이 일어나는 대표적 부위는

장요근, 봉공근에 의해 일어납니다.

위의 그림을 보면 대퇴신경이 서혜부로 나오기 전에

장요근에 의해 압박받기 쉬운 위치에 있습니다.

따라서 포착이 잘 일어나죠.

장요근에 의해 일어나는 포착은

대퇴사두근의 허혈성 통증과 함께

전면을 포함한 무릎 전체적으로 통증이 표현됩니다.

복재신경(Saphenous nerve)은 무릎 내측을 지나는데

내측광근, 봉공근에 의해 신경포착이 생길 수 있습니다.

5. 요추 3,4번 추간판 탈출증

요추 3,4번 추간판 탈출증이 있을 때에

무릎 뿐만 아니라 대퇴, 정강이 내측으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퇴전면, 하퇴내측을 따라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다른 질환과 구분이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간혹 환자가 그 느낌을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무릎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감별진단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6. 반막양근(Semimembranosus)에 의한 경골신경 관절가지 포착(Tibial nerve articular branch entrapment)

좌골신경은 경골신경, 비골신경으로 나뉘고

경골신경에서 관절가지가 분지하여 반막양근 밑을 지나

내측 관절에 신경지배합니다.

만약 반막양근이 긴장되면 이 신경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

관절 깊은 곳에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치료:

인대, 건의 파열, 약화가 있다면 가열식 화침, 자하거약침을 통해 증식 강화치료를 하게 되고

염증이 심할 때는 항염작용이 강한 봉침 치료를 합니다.

신경의 문제는 포착된 부위를 약침, 침으로 풀어주고 전기신경치료를 병행합니다.

골반의 전방회전으로 인해 기능적 장족이 생겨서

외반슬의 형태로 되면

무릎 내측으로 과도한 압력을 받게 됩니다.

이럴 때는 골반의 추나교정을 병행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무릎 내측 치료에서 중요한 부위가 있습니다.

위 그림에 표시 된 곳으로

대퇴 내측 상과의 후면에 여러 구조물들이 부착합니다.

꼼꼼하게 압통 유무를 살펴 치료를 해야 하는 곳입니다.



통증에 관련한 글은 블로그에 올리고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hongzo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