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하증

달천한의원은 항상 환자분들께 최선을 다합니다.

대하증이란?

정상상태의 자궁은 점막 자체의 분비물에 의해 적셔져 있지만, 질 밖으로는 흘러나오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자궁 내부가 병적인 상황이 되면 질의 분비물이 많아져서 밖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것을 대하증 혹은 냉이라고 부릅니다. 계속 방치해두면 여러 가지 부작용을 초래하므로 증상이 계속될 때에는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합니다. 보통 질염을 통해 야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과 치료

급성적인 감염성 질염으로 인해 황색의 분비물과 악취,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할 때는 오히려 양방 치료가 더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만성적으로 대하증이 반복될 때는 체내의 불균형이 대하증을 유발시키는 것이므로 한방 치료를 받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그 원인과 치료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습담형 (濕痰型)

성격이 온순하면서 퉁퉁한 사람에게 주로 나타납니다. 체내의 수분은 정상적으로 흘러야 하는데 수분은 많고 이것을 움직이게 할 수 있는 기는 약하면 정상적으로 흐를 수 없게 됩니다. 이것이 대하증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이런 사람은 주로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고 몸이 피로하며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약물치료와 함께 적절한 운동을 통해 체내의 수분 대사를 원활하게 해 주면 대하증은 치료됩니다. 물론 습담을 유발시키기 쉬운 밀가루 음식은 주의해야 합니다.

습열형 (濕熱型)

성격이 급하면서 퉁퉁한 사람에게 주로 나타납니다. 체내에 열이 많은 사람이 평상시 음주, 육류 기름진 음식 등의 열량이 높은 음식을 주로 섭취하여 습열이 형성되면 대하증을 유발시킵니다. 약물 치료와 함께 적절한 운동을 하고, 열량이 높은 음식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열성형 (熱盛型)

성격이 급하면서 마른 사람에게 주로 나타납니다. 체내에 열이 많고 피부가 건조하면서 가무잡잡하면 체내에 열이 형성되기 쉽습니다. 이런 사람이 스트레스나 술, 고량후미 등으로 인해 체내의 열을 가중시키면 대하증이 유발됩니다. 평상시 여유를 갖도록 노력하여 마음의 안정을 취하고 식생활은 채식위주의 패턴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기허형 (氣虛型)

성격이 꼼꼼하고 예민하면서 마른 사람에게 주로 나타납니다. 비위는 음식을 소화시켜 그 영양분을 전신으로 보내주는 역할을 합니다. 비위가 약하거나 양기가 허하면 영양의 고른 분배가 이루어지지 않아 대하증이 나타납니다. 이런 사람은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찬 음식 이나 날 것은 피하고 따뜻하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위의 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는 탕약과 함께 뜸치료를 병행하면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