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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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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골점액낭염 - 앉을 때 엉덩이 닿는 부위가 아파요.

등록일2019-01-20

본문

앉을 때 엉덩이가 닿는 부위를 좌골이라고 합니다.

좌골 부위에 통증을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것이 좌골점액낭염이죠.

급성 좌골점액낭염은 치료도 잘 됩니다.

다만 만성 점액낭염은 여러가지를 고려하면서 치료해야 하죠.

허벅지 뒷쪽의 햄스트링이 과도하게 긴장되면

점액낭염을 가중시키거나

근육의 기시부인 좌골결절 부위에 건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스포츠 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햄스트링 긴장은 흔한데

운동 전후에 충분히 이완시켜 주도록 해야 합니다.

'부정렬 증후군'으로 인해 골반이 후방회전하면

서 있을 때에나 앉아 있을 때 모두 체중이 후방회전된 골반쪽으로 쏠리게 됩니다.

오래탄 자동차의 카시트를 보면

한쪽이 더 눌려 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한쪽 좌골에 압박을 더 받게 되는 것이죠.

부정렬 증후군에 대해 잠시 말씀드리면

골반이 전방회전하면 다리는 기능적 장족이 되고

반대편 골반은 보상적으로 후방회전되면서 기능적 단족이 됩니다.

다리 길이가 짧은 쪽으로 짝다리를 짚고 서죠.

위 사진처럼 서 있으면

우측 골반은 후방회전으로 기능적 단족

좌측 골반은 전방회전으로 기능적 장족입니다.

골반에 회전변위가 생기면 아래와 같은 연쇄적인 반응이 생기게 됩니다.

그 중에서 좌골의 통증 유발과 관련된

골반의 후방회전을 보겠습니다.

앉은 자세에서도 후방회전 된 쪽으로 체중지지가 많이 되기 때문에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것도 있지만

천골에서 좌골결절까지 연결되어 있는 천결절인대가

골반 후방회전으로 인해 늘어나면서 긴장도가 높아집니다.

따라서 좌골결절 부위에 통증을 느끼게 되죠.

이런 부정렬로 인해 생긴 좌골결절의 통증은

추나 교정을 통해 바로잡아 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