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천한의원은 항상 환자분들께 최선을 다합니다.
등록일2018-11-15
대전자 점액낭염(Great trochanteric busitis)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대전자는 엉치 바깥쪽으로 가장 튀어나온 부위로
손으로 만져도 느껴집니다.
점액낭은 조직의 마찰을 줄여주기 위해 있는
일종의 물주머니라고 보시면 됩니다.
증상:
엉치, 무릎이나 발목까지 통증이 느껴질 수 있으며
앉았다가 일어설 때 통증이 심해짐.
몇 걸음 걸으면 줄어들었다가 30분 이상 걸으면 다시 아파집니다.
잘 때 통증이 나타나거나 아픈 쪽으로 누워 잘 수가 없습니다.
전에 '무릎 질환'에서 살펴본
장경인대 증후군(IT band syndrom)에서도 대전자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장경인대는 대둔근, 대퇴근막장근에서 비롯되어
경골 외측에 부착하는 강한 인대입니다.
과도한 운동으로 인해
대전자에 마찰이 생기면
대전자 점액낭염이 생길 수 있죠.
치료:
대둔근, 대퇴근막장근의 긴장도를 풀어줘야 합니다.
점액낭에는 봉침, 약침과 습부항으로 염증을 떨어뜨리게 되죠.
반복적으로 대전자 점액낭염이 생기는 경우는
부정렬 증후군을 고려해야 합니다.
위 그림처럼 나도 모르게 한쪽으로 짝다리를 짚게 되죠.
짝다리는 다리가 짧은 쪽으로 기울여 서게 됩니다.
위 그림에서는 우측 다리가 짧은 것이지요.
이런 차이가 골반의 회전변위로 인해
기능적 장족과 단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골반이 후방회전하면 기능적 단족이 되고
골반이 전방회전하면 기능적 장족이 됩니다.
기능적 단족이 된 쪽으로 몸은 기울여 서게 되고
엉치의 바깥 구조물은 강한 압력을 받게 되어
대전자 점액낭염이 반복적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는 골반 교정을 통해
치료를 해야 합니다.
자세한 것은 지난 '부정렬 증후군' 글을 참고하세요.
https://blog.naver.com/hongzo2000/221385015535